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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과 관련된 질환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에게 있어서도 위험한 질환입니다. 특히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강아지 심부전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질병에 걸리게 되는 원인과 단계별 특징과 증상, 긴급조치와 대처방법까지 모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심부전 발생 원인
이유는 다양하게 있으며, 이를 사전에 알고 있음은 반려견의 건강 관리에 있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심장이 혈액을 몸 전체로 펌프질 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이행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여러 가지 심장 질환이나 기타 건강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방치 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 첫 번째로, 심장 판막 질환은 체구가 작은 소형견에서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심장의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현상을 뜻하며, 이로 인해 더 많은 노력을 가해야 합니다. 이는 결국 해당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두 번째로, 심근병증은 주로 큰 대형견에서 발견되며, 심장 근육이 약해지거나 혹은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는 질환입니다. 펌프 기능을 저하시킴으로써, 충분한 혈액을 몸 전체에 공급하지 못하게 하여 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세 번째 고혈압 또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고혈압은 많은 부담을 주어 장기간에 걸쳐서 심장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고, 결국 해당 질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 네 번째 특히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 흔한 심장사상충이 있습니다. 반려견의 심장뿐만 아니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질병이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 그 외 유전적 요인도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부 견종에서는 유전적으로 이와 관련된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이를 통해 발병으로 이어지는 중대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반려견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조기 발견과 치료가 이어질 수 있으며, 각 질병을 방지할 수 있는 주요한 방법입니다.
단계별 특징 및 증상
진단은 철저한 건강 검진과 병력 청취, 청진을 통한 심장 잡음 확인과 X-레이, 초음파와 심전도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기능과 구조를 평가하며, 해당 병의 단계를 결정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1단계 : 전임상 심장병
여기에서는 명백한 징후를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병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신체검사 중에 수의사만이 감지할 수 있는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심장 잡음은 청진을 통해 감지할 수 있으며, 이는 판막을 통한 비정상적인 혈류를 나타냅니다.
2단계 : 경증
경미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흥분한 상태 혹은 운동 후 폐에 체액이 축적되어 기침을 보이거나, 신체 활동 중 더 쉽게 지치거나 움직임을 꺼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보이나, 평소보다 더 무기력해 보이기도 합니다. 쉬고 있는 동안에도 경미한 호흡 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3단계 : 중증도
부정적인 반응이 더욱 명확하고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지속적인 기침이 더 자주 발생하며, 호흡 곤란으로 숨을 쉴 때 많은 노력을 해야 하기도 합니다. 산소 공급이 감소하고 불편함을 느낌으로 인해 식욕 상실 또는 식사 거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체중이 감소하고, 더 적은 활동량에도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는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4단계 : 중증
숨을 쉬기 위해 팔과 목을 피는 자세를 취하는 등 심각한 호흡 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도 머리를 높이 드는 것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혈류 및 산소 공급으로 인해 쇠약해지는 것은 물론, 쓰러지거나 기절하기도 합니다. 복부에는 체액이 축적되어(복수) 눈에 띄는 부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번한 기침과 심한 식욕 부진 등도 포함됩니다. 해당 사항 발생 시 즉각적인 수의사 개입이 필요하며, 집중적인 관리와 치료가 요구됩니다.
상황별 긴급조치 및 대처 방법
완치가 없는 병으로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만큼, 주인으로서 위급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알아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증상이 발생한다면 조기에 검사를 통해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하니, 가급적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반려견을 시원하고 공기가 잘 통하는 장소로 옮기는 것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한 진정시키고 편안한 곳에 누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숨 쉬는 것이 많이 불규칙하거나 곤란해 보인다면, 산소방 등 특별한 조치가 필요할 수 있으니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또한 호흡을 못한다면 기도를 확보하고 목 쪽을 들여다보며 이물질이 있지 않은지 살펴보고, 만약 육안으로 확인되는 가까운 곳에 이물질이 있다면 빼야 합니다. 뒷다리를 들고 거꾸로 흔드는 행동도 물체를 뱉는데 도움을 줍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미리 하임리히 법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반려견을 가슴보다 머리가 아래로 가게 네 발로 서게 한 상태에서 주먹을 쥐고 한 손을 흉곽 바로 아래에 놓습니다. 다른 손으로는 등 부근의 어깨 양쪽 사이를 아래에서 위쪽으로 빠르고 세게 밀어 올려칩니다. 걸린 것을 토해내거나 숨을 쉴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주며, 갈비뼈나 내부 장기 등에 부상을 입히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또는 복부를 압박할 수도 있습니다. 네 발로 서게 한 뒤 주먹 쥔 양 손을 복부에 대고 강하게 압박해 줍니다. 이 때는 갈비뼈 바로 밑, 복부의 위쪽에 힘을 가하도록 합니다.
지속적인 기침은 심장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가볍다고 하더라도 만약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라면 내원해야 합니다. 심할 때는 충분히 숨을 쉴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조정하고, 가능한 한 빨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쉬고 싶어 하거나, 간단한 활동을 한 후에도 피로를 느낀다면 이는 강아지 심부전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강제로 움직이게 하지 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식욕이 없고 체중이 줄고 있는 것은 해당 질병 외에도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다른 증상과 함께 추적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식사량을 섭취하지 않고, 눈에 띄게 무게가 줄었다면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갑자기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는다면, 이는 긴급한 상황입니다. 의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맥박이 느껴지는 지 확인하고, 이름을 부르며 두드리거나 발가락을 꼬집어 봅니다. 그럼에도 의식이 없다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기도를 확보하도록 하고 지체 없이 CPR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최대한 빠르게 가장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이동 중에는 충격을 최소화하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최대한 편안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일상은 우리에게 위로와 행복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하지만 가족으로 받아들인 만큼 아플 때면 주인의 마음도 찢어지죠.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들을 미리 알아두고 학습함으로써, 올바른 대응으로 무사히 지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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