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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강아지 구토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집에서 케어 가능한 수준에서 중증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미리 정보를 습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얀색과 노란색, 초록색 토를 비롯하여 갈색과 붉은색에 대해서 원인을 알아보고 대처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얀색
일반적으로 공복 시간이 오래 유지된 상태에서 거품과 함께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반려견이 먹은 음식에 대한 소화 문제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것을 접하거나 급하게 먹었을 경우,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을 시 하얀 토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단순한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위장관에 이상이 생기거나 식도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는 자극적인 물질을 섭취하였거나 독성 물질이 급성 상태를 유발하여 구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만약 침을 흘리거나 기침을 동반하는 경우, 혹은 잇몸의 색상이 창백한 빛을 보인다면 고창증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노란색
소화액이 섞이게 되면 흔히 노란빛을 보입니다. 급성 위염이나 식도염 같은 문제가 발생하거나, 공복 시간이 오래 지속된다면 위액이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또는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은 쓴 냄새와 함께 노란 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담즙이 이상하게 많이 분비된다거나 담도에 문제가 생겼을 시 보일 수 있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반려견의 소화기관, 특히 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구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원인이 공복에 의한 것이라면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계속해서 토를 한다면 소화기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독성을 지니거나 자극적인 외부 물질을 섭취함으로써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일부 감염 또는 바이러스로 인해 노란색 토를 할 수 있습니다.
녹색
초록빛을 띄는 토는 위험한 상황일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위장관 질환이나 식도염, 췌장염과 같이 소화기계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는 섭취한 음식이 위에서 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상 증세를 보여 초록색의 소화액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독성 식물 혹은 화학 물질이나 약물 등의 위험 물질을 섭취하였을 때도 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일부 바이러스 또는 감염 상태에서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풀이나 녹색의 야채를 섭취하고 나서 불쾌감 등을 이유로 토하게 되는 경우에도 초록색 구토를 하게 됩니다. 중증의 위험도를 갖춘 원인 중 하나는 장폐색입니다. 이는 소화관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에 속하니 즉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색
일반적인 식사량과 달리 과식하게 될 때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혹은 사료를 바꾸는 등의 상황에서 새로운 음식을 섭취하게 될 때도 같은 현상을 나타내게 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그 기능이 약화되었을 때 갈색의 토를 하기도 하며, 위장관 질환이나 식도염, 췌장염과 같은 기관의 문제에서도 동일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간이나 췌장, 신장과 같은 중요한 내장 기관의 이상에서도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장 출혈 등 혈액이 섞이게 되면 갈색을 띠기도 합니다. 만약 복통과 함께 갈색토를 하거나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장이 막히거나 대장 등 장기의 출혈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신속하고 빠른 대처가 중요하므로 수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빨간색
붉은색은 보통 피가 섞여있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잇몸 등 입안에 상처가 난 경우부터 위장, 내장 기관 등의 출혈까지 위급한 원인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위부종양 혹은 위궤양, 그리고 출혈성 위장염 등의 위와 관련된 것 부터, 신장과 간, 췌장 등의 내장기관까지 다양한 곳이 연관되어 있어 빠르게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양이나 각종 출혈성 병상, 특히 소장 출혈과 같은 내부 발생뿐만이 아니라, 외상을 입었을 때도 피를 토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
오래된 공복 상태로 인해 토를 한 것이라 추정될 때를 제외하고는, 강아지가 구토한 이후에는 가급적 음식을 먹이지 않고 12시간에서 많게는 24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게 하고 지켜봅니다. 이는 소화기에 줄 수 있는 부담감을 최소화 시키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대처에 속합니다. 설사까지 동반된다면 탈수가 더 빠르게 올 수 있으니 충분히 수분을 섭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혹시 통증을 동반하진 않는지, 또 다른 이상 증상이 없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또 다른 상황이 발생한다면, 시간대와 횟수, 증상 등을 기록하는 것도 진료 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원인 파악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상담과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색상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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